요즘...

러셀의 <서양철학사>를 읽고 있는데, 머리가 굳은 건지 게을러진 건지... 책 읽는 속도가 영 느릿느릿하네요. 다 읽으려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아직 기원전 그리스 시대에서 허우적대고 있는데, 너무 형이상학적 얘기가 많아 골치아픈 면도 있네요. 철학은 똥이야! 똥이라구! 히히! 오줌발사!

게다가 리브로에서 재고 땡처리 행사를 하길래 잔뜩 지른 책도 많은데, 이건 언제쯤 읽을 수 있을지...
어쨌든, 아마 한동안 독서 감상 글은 안 올라올 겁니다(...)


P.S. 글이 너무 짧아서, 인상깊은 땜빵용 짤방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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