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21. 폭우.

일상 2010. 9. 21. 18:02

<중부지방 국지성 '기습 폭우'... 피해 속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10&newsid=20100921171806429&p=yonhap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 부천시, 고양시, 구리시, 하남시, 양평군,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에는 호우경보가,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시흥시, 김포시, 가평군, 파주시, 성남시, 안양시, 남양주시, 광주시), 강원도(횡성군, 홍천군평지), 인천광역시(강화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분명 우리 동네는 호우 '주의보' 인데...



오후 5시 30분경 우리 아파트 단지 앞 도로의 상황. 원래 이 계단 밑에는 길이 있었는데(...) 버스 정류장도 반쯤 침몰.



서울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완전 침수됐다. 내일 친척네에 갈 수나 있으려나(...)



저 멀리 보이는 버스 정류장에 아주머니 한 분이 고립돼 있다. 정말 보트라도 띄워야 할 상황.



대로 옆으로 빠지는 길에 형성된 물과 대지의 경계면.



졸지에 도심 한가운데서 고립된 우리 아파트 주민들(...)


살다살다 이런 걸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 보니 이게 웬 봉변...
Posted by 크리스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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