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날아오른 매,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 이야기...>
http://www.joysf.com/4106716

<하야부사 호의 지구 귀환 스토리>
http://phys22797.egloos.com/2505295



(마지막 순간, 하야부사가 본 지구의 모습. 화질은 엉망이지만...)


(임무 완료 후 JAXA 연구원들의 모습. 눈물을 닦는 연구원의 모습도 보인다.)


(이토카와의 암석 샘플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캡슐. 샘플을 무사히 채취했는가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이상 사진 출처는 http://www.isas.jaxa.jp)


<눈물이 왈칵: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 7년만의 귀환. 어서오세요>
http://blog.naver.com/uni9921158/107501790
(하야부사의 스토리를 의인화해 표현한 영상.)



pixiv의 tentman님의 그림(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11280292)
(http://sanori.egloos.com/5293486 에서 재인용)


소행성 '이토카와'의 암석 채취를 위해 발사된 탐사선 '하야부사(はやぶさ, '매'라는 뜻)'가 연료 누출, 엔진 고장, 자세제어장치 고장, 통신 두절 등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7년 만에 지구로 귀환하여, 샘플이 든 캡슐을 남기고 대기권에서 한 줄기 빛으로 산화했다는 이야기. 소행성 암석 샘플 채취 외에도 '지구에서 가장 멀리까지 다녀온 물체'라는 기록 수립, 이온 엔진의 실용성 검증 등의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위의 링크들에 더 잘 쓰여져 있다.

<오디세이아>나 게임 <홈월드>를 연상케 할 정도의 낭만적인 스토리인 만큼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워서, 아래 두 링크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창작물들이 만들어졌다. 나도 나름 자연과학 전공자인 만큼, 이 작은 행성에 사는 생명체들의 무한한 탐구심과, 한낱 기계에 불과한 탐사선이 마치 의지를 가진 존재인 것처럼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Posted by 크리스Φ
,